충북도는 2018년도 12월 화장률 추정치는 78.1%로 2017년도 75.1%보다 약 3.0%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충북도의 화장률은 최근 5년간(2014년도 화장률 65.7%) 12.4% 증가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증가율 7.2%보다 약 1.7배 높은 증가할 전망이다. 이렇게 화장률이 증가하는 것은 도민의 친자연적 장례문화 인식이 확산되었을 뿐 아니라 최근 화장시설 및 자연장지 등 친자연적 장사시설 확충과도 연관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사진은 충북도청
현재 도내 화장시설은 청주 목련원, 충주 하늘나라, 제천 영원한 쉼터 등 총 3개소에 17개 화장로를 운영 중이다. 충북도는 올해 국비 8억 원을 확보해 화장로 1개로 추가 증설과 노후 화장로 개보수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진천군에 국비 42억 원을 확보해 120,575㎡ 규모의 공설 자연장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 내 완공될 예정이다.
박원춘 노인장애인과장은 “앞으로 장사시설 확충과 기존 연료설비를 친환경 연료설비로 교체하는 등 늘어나는 화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도민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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