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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시농업 통해 경단녀·노인일자리 창출

경력단절 여성들의 도시농업 통한 사회 재진출

입력 2019년07월04일 20시0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력단절 여성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의 도시농업 활용 일자리 창출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경력단절 여성의 ‘도시농업 프론티어’를 통한 재취업 프로젝트가 눈에 띈다. 도시농업 프론티어는 도내 8개 시민단체의 도시농업 전문가로 이뤄진 도시농업 공동체 발굴 프로젝트로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통해 도농상생의 도시농업 문화를 이끌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청
 

이들 프론티어 중 선발된 32명의 지역전문가는 경기도시공사의 매입임대주택에 마련한 ‘옥상텃밭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소외계층의 텃밭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전국 최초의 경기도 공영도시농업농장(용인 흥덕)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들은 이곳에서 텃밭멘토(경작도우미), 텃밭강사와 같은 형태로 세대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시농업 공동체를 가꾸고 있다. 수확에만 목표를 둔 개인적인 농사에 머물지 않고 공동체를 통해 경작을 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텃밭농작물 나눔을 실천하면서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를 하고 있는 것이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도내 12개 지역 26개 매입임대주택 옥상텃밭을 점차 확대하고, 경기도 도시농업공영농장 외에 오산 도시농업 교육농장, 안산 선배시민농장, 수원 사회적기업 도시농업농장 등을 통해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글=김창규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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