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9일 딱 하루, 귀농·귀촌인의 농업경영과 영농설계를 지원하는 제13기 귀농·귀촌 교육생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제12기 귀농·귀촌 교육생 모집에는 접수 10분 만에 150명 선착순 모집이 조기 마감됐으며, 83%의 높은 교육 수료율을 기록했다. 제13기 귀농·귀촌 교육대상자는 도내 농촌에 이주한 농업 종사자와 귀농·귀촌 예정자이며, 오는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총 13회·6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또한, 2회에 걸쳐 제주·서귀포지역 귀농·귀촌 우수사례 현장교육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2019 귀농·귀촌 정책 및 귀농 의사결정 등 정책분야 ▲감귤, 밭작물, 친환경농업 등 품목별 영농기술 분야 ▲제주농업 역사·문화와 농어촌관광 등 제주의 이해 ▲귀농·귀촌 사례, 농업계약서 작성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신청 접수는 본인이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하며, 교육 관련 상담은 기술지원조정과 인력교육팀(☏760-7522~7525)으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교육 신청서, 서약서 등 관련 서류는 현장에서 작성이 가능하지만, 혼잡할 수 있어 사전에 작성 후 제출하는 것이 좋다. 신청 서류 및 일정표 등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교육에 80% 이상 출석자는 수료증, 30% 이상 출석자에게는 이수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김현환 농촌지도사는 “교육 신청자가 몰려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고 전하면서 “귀농·귀촌 초기에 농촌지역 생활적응과 농업의 기본을 익혀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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