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한 ‘2019년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을 7개 시군 89개 마을에서 실시한다.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은 귀농귀촌인과 기존 지역민과의 융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사진은 전남도청
전남도는 올 상반기 전국 208개 마을 가운데 가장 많은 89개 마을이 선정돼 2,200만 원을 확보했다. 올 초 지역 내 갈등 예방 등을 위해 귀농귀촌인이 많은 희망마을의 신청을 받아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 4월 초 최종 사업 대상 마을이 선정됐다.
시군에서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으로부터 전문 강사를 추천받아 올 상반기 중 마을회관 융화 우수사례, 갈등 관리 방안, 역할극 등 주민 참여형 교육을 하게 된다. 마을당 1회, 50만 원 이내에서 강사료 등 교육에 필요한 실비를 지원받는다.
유현호 전라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귀농귀촌인이 지역민과 어울려 살기 위해서는 농어촌 사회에 대한 이해를 키우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시군에 신청을 많이 하도록 유도했다”며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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