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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0+세대 위한 공유사무실 마련으로 창업 지원 나서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공유사무실 재정비…2일부터 추가 입주자 모집

입력 2019년05월02일 17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시가 중장년층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린 창업지원에 나선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부캠퍼스 공유사무실을 재정비하고 2일부터 22일까지 추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11월 국세청 발표에 따르면, 2017년 신규 창업자 중 66%가 40~6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부·중부·남부 등 3개 캠퍼스 내에 공유사무실을 마련하고 창업 및 단체설립 등으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50+세대들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개 캠퍼스 공유사무실에 입주해 창업 활동을 지원받은 50+세대는 단체 총 58개 팀, 개인은 122명이다. 50플러스 중부캠퍼스 공유사무실 입주자 이번 추가 모집은 개방형 사무공간으로 기존 20명에서 36명까지 사용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확장하여 추가로 늘어난 16석과 공석인 8석 포함 총 24석에 대해 모집하며, 개인뿐 아니라 팀단위도 지원할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중부캠퍼스의 공유사무실에는 이미 창업을 했거나 단체를 설립한 경우는 물론 창업 아이디어 단계에서도 입주가 가능한 만큼 창업을 준비하는 50+세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만 40세~69세의 서울시 거주자 또는 사업자등록지가 서울시인 사람이며 창업 또는 공익단체 설립을 준비 중이거나, 단체(법인)설립 후 업무공간이 필요한 단체 또는 개인이다. 신청 접수는 5월 22일 18시까지 가능하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총 24명(개인 및 2~3인의 팀)의 입주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50+포털(50plus.or.kr)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공유사무실에 입주한 50+세대 개인 및 단체들을 대상으로 사무 공간 제공 뿐 아니라 교육, 상담, 네트워크 등 통합적으로 창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 후 초기(예비)창업단계부터 사업 안정화 단계까지 창업 시기에 맞춰 전문가 멘토링, 사업 아이템 시험 무대 제공, 교육 및 사업비 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오랜 경험에서 비롯된 50+세대의 장점을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사회적 경제 분야 창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50플러스캠퍼스에서는 교육과정을 통해 사회적 경제, 4차 산업혁명 기반의 기술창업까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공유사무실에 입주한 50+세대들이 자신만의 장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창업 모델을 만들어 가면서 이 공간을 혁신창업 생태계의 주요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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