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전북도, 찾아가는 노인인권 교육사업 추진

노인복지관협회, 노인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9년04월12일 17시4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도는 4월부터 어르신들에게 인권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영위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노인인권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12일 전북도노인복지관에서 전북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노인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내 노인인구는 35만8,000명으로 도인구의 19.5%로써 초고령사회(인구의 20% 이상)를 목전에 두고 있다. 또한, 저출산과 함께 노인인구의 증가로 경제력 저하, 사회보장 비용 증가 등 사회문제와 함께 전통적 가치관이 붕괴되면서 세대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전라북도청
 

그러나 노인인권 문제는 장애인, 여성, 아동에 비해서 사회적 관심이 낮은 것이 사실이며, 어르신이 가정이나 사회에서 인권침해를 당하더라도 체면이나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쉬쉬하고 감추는 경우가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에서는 전라북도노인복지관과 함께 ‘찾아가는 노인인권 교육사업’을 계획하였고,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도내 24개소의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과 관계시설 종사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전북도에서는 향후 찾아가는 인권교육 실적과 만족도 등을 확인해 교육대상 기관을 노인복지관뿐 아니라 노인생활시설, 경로당 등으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전북도 구형보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우리나라의 암울하고 힘든 시기를 묵묵히 이겨내 오신 어르신은 공경의 대상이며, 이번 찾아가는 인권교육이 노인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인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