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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9년 ‘60+교육센터’ 공모사업 선정

노인일자리 창출 위한 취·창업 교육 실시

입력 2019년04월02일 17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울산시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60+교육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60+교육센터 사업은 60세 이상 노인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기업 및 60+ 맞춤 역량 향상과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보건복지부 소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공모사업이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300만 원에 시비 2,000만 원을 추가해 총 6,300만 원의 사업비로 한국폴레텍Ⅶ대학 울산캠퍼스 내 울산광역시 내일설계지원센터에서 취·창업 교육 등을 실시한다.

사진은 울산광역시청
 

교육은 모두 160명을 대상으로 7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죽(대나무)공예 전문가 양성과정, 노인심리상담사 자격증 과정,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과정, 향기디자이너(대나무 비누 등) 양성 과정 등으로 이론교육과 현장 실습교육이 병행 실시된다.

 

특히, 죽공예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태화강 지방정원 내 간벌 대나무를 활용, 부채와 연, 호루라기, 연필꽃이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제작한다. 또한 십리대숲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에도 투입하는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나무를 활용한 요리로 대통밥 등의 메뉴 개발과 사회적 기업을 활용한 대나무 비누 제작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노인들의 경륜을 활용한 노인적합형 틈새일자리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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