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2019년 경기귀농귀촌대학’에 참가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진흥원은 앞서 올 3월 총 5개 교육운영 기관을 선정했다. 특히 경기남부권의 귀농귀촌 교육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 학교 외에 명지대학교와 수원과학대학교를 추가로 선정했다.
교육기관별로 ▲고양 농협대(120명) ▲여주 여주농전(30명) ▲용인 명지대(30명) ▲의정부 신한대(35명) ▲화성 수원과학대(60명) 등 5개 교육기관 9개 반 275명을 모집한다. 은퇴형 귀농희망자뿐만 아니라 전직형 예비 귀농인 양성을 위해 주로 토요일에 실시된다. 각 과정은 4월부터 11월까지 100일 이상 교육이 진행되며, 경기도민이거나 도내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4월 10일까지 각 교육기관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각 교육기관에 신청하거나, 직접 문의 후 신청하면 되며, 교육비는 유통진흥원의 지원금 70만 원, 교육생 자부담은 약 50만~70만 원이다. 경기귀농귀촌대학은 지난 2010년부터 3,0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서재형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갈수록 고령화가 심화되는 농촌에 공동체 기반 일자리를 만들고, 귀촌인구가 많은 경기도에서 귀농인으로 전환될 수 있는 귀농귀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통진흥원은 귀농귀촌대학 운영과 함께 경기도로부터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업무를 위탁받아 귀농 관심단계, 실행단계, 정착단계별로 교육지원, 창업농 육성, 정착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농촌체험형 귀농귀촌 교육 및 스마트팜 교육 기관 공모’, ‘경기도북부귀농귀촌지원센터 및 창업농 육성 기관 공모’, ‘귀농귀촌인 거버넌스(민관협의체) 단체 공모’를 추진 중이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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