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이용자의 95.8%가 만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7일까지 5일간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이용 인원 2,709명 가운데 1,350명을 대상으로 노인복지관의 이용 기간, 이용 횟수, 접근 경로, 참석률 등 13개 항목을 설문조사 했다.
사진은 전라남도청
설문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자가 1,292명(95.8%)으로 전년에 비해 1.1%p 상승했다. 분야별로 제공인력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1,255명(93%), 질적 수준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1,281명(94.9%)이었고, ‘재참여하겠다’는 응답자는 1,318명(97.6%)이었다.
반면 프로그램 진행 횟수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선 ‘적당하다’는 응답자가 963명(71.3%), 진행 시간이 ‘적당하다’는 응답자가 1,169명(86.6%)으로 만족도가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앞으로 프로그램 운영 횟수나 시간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지난해 14개 시군 21개소 노인복지관에 사업비 5억1,000만 원으로 오케스트라, 심리상담, 이동복지관 등 특색 있는 어르신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박환주 전남도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어르신들이 보다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도록 프로그램을 발굴해 질 높은 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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