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농촌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자 하는 귀촌인을 대상으로 농촌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무중심 농산업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2019년 귀촌인 대상 농산업 창업교육 기관 공모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다고 전했다.
총 사업비 3억600만 원 규모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기관 공모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주관으로 추진되며 귀촌인을 위한 농산업 창업 실무 교육프로그램 과정을 중점 발굴 할 예정으로 충북도는 도내 역량 있는 교육 운영·기관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은 충청북도청
공모대상은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사단·재단 법인, 협동조합 등 농업 및 농산업 관련 법인으로 농업교육이 설립목적으로 정관에 적시되어있는 기관이어야 하며, 가공·유통·서비스 등 3개 이상의 교육과정을 제시해야 한다.
또한, 교육과정은 이론, 컨설팅, 과제 수행을 모두 포함해 구성해야 하며, 공모기한은 오는 2월 22일까지로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되며, 최종 선발은 2019년 3월 초에 있을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2017년 도내로 전입한 귀농귀촌인 3만4,290명 가운데 귀촌인이 3만2,824명으로 95.7%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농업생산 활동 외에 농촌에서 농산업관련 가공, 유통, 서비스 분야에 종사하면서 농촌에 정착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하면서 “교육기관 공모관련 세부사항은 농정원 귀촌인 농산업 창업교육 담당(02-2058-2853)으로 문의하기 바라며, 도내 농산업관련 창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역량 있는 많은 기관들이 이번 공모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글=김창규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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