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는 추운 겨울철 급격한 기온변화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당뇨병은 겨울철에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고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당화혈색소 검사 및 혈압, 혈당 등 기초검사를 통해 직접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방문간호사와 진료검진팀(임상병리사) 등 전문인력과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국민행동요령 및 건강수칙을 알려드리고 보온용품으로 손난로를 배부하고 있다. 저체온증이나 심장, 폐, 뇌 등 중요기능이 느려지기 때문에 항상 따뜻하게 입고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하는 것도 건강관리방법이다.
선단동에 거주하는 어모 씨는 “날씨가 추워 나갈 수가 없고 몸이 둔해지는 것 같아 걱정이었는데 찾아와서 건강관리를 해줘 너무 고맙다”고 밝혔다.
정연호 포천시 보건소장은 “취약계층 대상자(독거노인 포함)을 위해 동절기 한파로 인한 피해 최소하를 위해 한파 기간인 2월 말까지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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