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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구 정책 방향 논의…경기도, 인구정책 국제 심포지엄 개회

선진국 저출산 정책 수립 사례와 국내 정책 사례 공유. 미래방향 고민

입력 2018년12월10일 13시1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가 11일 수원 노보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2018 인구정책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미래 인구정책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선진국 저출산 정책수립의 주요 모델사례를 공유하고 여주시장 및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발표를 통해 지방정부-현장중심의 역할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발제자로는 ‘일본 지방정부의 대응사례 중심’을 주제로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준코 타케자와 연구위원, ‘유럽 인구정책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소보카 토마스 오스트리아 비엔나 인구정책연구소 책임위원이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국내사례 발표로는 ‘여주시 인구실태 및 인구정책 추진방안’을 주제로 이항진 여주시장이, ‘인구급감위기시대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과 조율을 거쳐 지속가능한 경기도형 인구정책 발굴할 계획”이라며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새로운 인구정책이란 점에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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