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지난 27일 해양경찰청에서 인사혁신처 주최로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공감·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은 퇴직공무원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해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과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인사혁신처에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 국민안전, 현장컨설팅, 사회적가치 분야에서 43개 사업을 운영 중이다. 해양경찰청은 해안방제기술 컨설팅과 영세선박·사업장 오염사고 예방 컨설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김판석 처장, 임택수 해양오염방제국장, 퇴직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해안방제기술 컨설팅 사업의 성과, 제도 개선 등 다양한 현장 이야기를 나눴다.
사업에 참여한 퇴직공무원 김창균(63) 씨는 “공직자로서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이 있다”며 “앞으로도 퇴직공무원들이 사회공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이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택수 해양오염방제국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민중심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현장소통 활동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공감·소통 간담회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안방제기술컨설팅은 방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퇴직공무원을 전문위원으로 위촉해 지방자치단체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와 방제작업자의 안전교육을 목적으로 위험지역 현장조사 및 컨설팅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현재 인천, 군산, 부산지역에서 퇴직공무원 4명이 활동 중이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