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은 27일, 재단 대강당에서 ‘2018년도 신중년 인생3모작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5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고객을 대상으로 재취업, 창업 등 인생 3모작에 성공한 사례, 서비스 도입 기업 사례, 컨설턴트 사례를 발굴해 중장년일자리 지원 서비스 활성화와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사업에 대한 중장년의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올해에는 총 154편의 신중년 인생3모작 수기가 접수되었으며, 접수된 사례는 심사를 통해 대상(2편, 100만 원), 최우수상(4편, 각 40만 원), 우수상(6편, 각 30만 원), 장려상(20편, 각 10만 원) 등 총 32편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총 74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수기 공모 당선자들은 내년부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 인생 3모작 우수사례 강사로 활동하면서 신중년 구직자 및 재직자들에게 성공경험을 전수해 주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수상작은 동영상과 사례집으로 제작해 중장년 고용서비스 유관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정식 재단 사무총장은 “생애주기가 길어짐에 따라 오랫동안 사회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일찍 자신의 인생진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정보를 수집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 성공사례들이 많은 중장년들에게 도전과 용기를 주어 인생 3모작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도 신중년 인생3모작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함으로써 신중년의 성공적인 인생설계와 중장년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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