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송파구, 관내 45개 노인복지시설 전수 조사 나서

해마다 두 차례에 걸쳐 전수 조사 시행

입력 2018년11월23일 22시0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송파구는 관내 노인복지시설 45개소를 직접 방문,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각종 노인복지시설 이용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구가 직접 나선 것이다. 실제 구는 노인복지시설 이용 편의는 물론 노인 인권 보호에 앞장서고자 해마다 두 차례에 걸쳐 전수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역시 지난 6월 상반기 점검에 이어 오는 30일까지 복지시설 곳곳을 돌며 안전, 위생, 인권 등 전반에 대해 현장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 점검은 별도로 구성한 ‘노인인권보장실태조사단’ 11명이 모든 시설을 직접 찾아가 투명하고 전문적인 조사를 시행한다.


 

점검 대상은 노인요양시설 7개소,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15개소, 재가노인복지시설 23개소 등 45개소이다. 현장에서는 노인 인권, 위생, 안전 분야로 나눠 세부 항목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이때는 입소 어르신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복지시설에서의 생활 불편이나 학대 여부 등을 면밀히 살핀다.

 

또 노인 인권침해 발생 시 대처방안도 안내한다. 복지시설 종사자들과의 개별 면담도 진행한다. 이는 노인 학대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어르신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개선 방향 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구는 노인 인권과 학대에 대한 인식은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가 필요한 만큼 노인학대 신고(1577-1389)와 관련 교육 등을 지속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늘 안정적이며 질 높은 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 조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경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