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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노인종합복지관 신축…노인인구 증가 대비

문정동 136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하4층 규모

입력 2021년06월22일 13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송파구가 가속화 되는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여가복지를 지원하는 ‘노인종합복지관’ 확충에 나섰다.

 

구는 지난 5월 말 기준 노인인구가 9만4,575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현재 삼전동에 있는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은 1996년에 개관해 노년층의 문화예술 활동부터 취업상담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늘어나는 노인복지 수요를 충족하기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문정동 136번지 일원에 노인종합복지관을 추가로 조성한다. 연면적 4,282㎡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문정동 136번지 일원 단독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에 따른 기부채납으로 건립된다.

 

특히, 구는 다양화 되는 노년층의 복지수요를 고려해 층별 특화공간을 구성한다. 4층은 교육‧학습공간, 3층은 정보화‧정서공간이다. VR기기, 1인 미디어 방송 부스 등을 갖추고, AI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 정보화기술 교육 등 노인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은퇴 후 경체활동을 위한 각종 자격증 취득 강좌, 일자리 사업장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2층에는 각종 실내체육시설이, 1층에는 식당과 카페 등의 휴게시설이 들어선다.

 

구는 6월초 기본 설계를 마무리하고, 연내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상반기 착공, 2023년 초 개관을 목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구는 지난 5월 10일 장지동에 구립송파통합형 재가장기요양센터를 개관하고, 석촌동 돌마리경로당을 신축하는 등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시설이 확충되어야 한다”면서 “문정동 노인종합복지관이 송파구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는 서울의 대표 노인복지시설이 되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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