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 따라, 6년 연속 공익활동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수상한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를 보면, 공익활동분야에 제주특별자치도는 대상으로 한국노인개발원 특별상, 제주시와 서귀포시 모두 최우수기관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고 있고, 수행기관 2개소(제주시니어클럽, (사)서귀포시니어클럽말끄미)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상을 수상하게 된다.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주지역 1호 노인취업교육센터 유치, 고령친화사업 선정, 신장년 노후지원 ‘탐나는 5060프로젝트’ 사업 추진 등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187억 원을 투자해 시니어클럽 등 8개 수행기관을 통해 9,182명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제주1호 노인취업양성을 위한 취업교육지원센터를 선정해 경비원, 국내여행안내사, 바리스타, 책놀이지도사과정 등 11개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자격증을 취득한 174명 중 163명이 취업하는 등 시장형 노인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에는 제주형 특화 신규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제주지킴이사업’, ‘성읍마을 정의현 포도대’, ‘쇼핑몰 산들나라’ 총 3개 사업 68명이 참여하고 있고, 제주지역2호 고령자친화사업으로 ‘느영나영복지공동체 오메기찬떡’이 공모 선정 추진하는 등 노인뿐만 아니라, 신장년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에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개발, 지가상승으로 인해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을 위한 제주형 자체 사업 발굴, 서비스제공형사업 참여 노인의 활동비가 공익형 일자리 참여자 수준으로 인상하는 등 2019년까지 1만300명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기해 도내 어르신의 생활안정 및 자긍심 고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