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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KT, 치매환자 대상 ‘지문등 사전등록제’ 교육 실시

장·노년층, 초기 치매환자, 치매환자 보호자 등 대상

입력 2018년09월06일 21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찰청과 KT에서는 치매노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종예방교육을 9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KT는 2007년부터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전·현직 임직원으로 구성된 ‘KT IT 서포터즈’를 통해 매년 소외계층 대상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협업 기간 동안 초기치매환자와 치매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지문등 사전등록제도’와 ‘안전드림앱’을 통한 사전등록 방법을 소개하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KT IT 서포터즈가 복지관·문화센터(270개소)·치매안심센터(256개소)에 진출해 실종위험 군에 노출되어 있는 장·노년층, 초기 치매환자, 치매환자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지문등 사전등록’ 교육으로 실시하며, 이에 앞서 경찰청에서는 사전등록 교육 및 교육 자료를 배부한 바 있다.

 

2012년부터 실종예방정책으로 시행하고 있는 지문등 사전등록 제도 소개와 사전등록 방법을 안내하고 안전드림앱을 설치해 직접 사전등록 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교육한다.

 

한편 KT에서는 지난 5월 중앙치매센터와 치매 인식개선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을 맺고 전국 47개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뇌활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등 대국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및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KT의 지속가능경영단 이선주 상무는 경찰청과의 협업으로 치매환자 및 가족들에게 지문등 사전등록제가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되어 실종을 예방하는데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KT는 치매극복 선도 기업으로서 “치매 국가책임제가 자리 잡는데 버팀목 역할을 하고, KT IT 서포터즈를 통한 민·관을 아우르는 다양한 협력추진으로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가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청은 “치매노인 실종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며, 예기치 않게 다가오므로 평소에 보호자가 경각심을 갖고 예방책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사전등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초기치매환자 및 가족들에게 지문등 사전등록제가 널리 알려지고, 실종예방을 위해 안전드림앱을 통한 보호자의 직접등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사회공헌기업이나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해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한 공동체 치안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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