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도는 4월 30일 도내 평생학습마을의 지속적인 성장 및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2018 경기도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Golden Triangle)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평생학습마을 사업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경기도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 사업 안내 ▲평생학습마을(경기도 가평군 소돌마을, 울산 남구 세양청구마을) 운영 사례 발표 ▲신규 평생학습마을 추진 계획 공유 ▲평생학습마을 간 상호 컨설팅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작년 ‘제4회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문화·복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소돌마을의 코디네이터와 ‘제5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된 세양청구마을 매니저가 마을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지역 간 네트워킹 강화와 대한민국의 건강한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한 평생학습의 동반 성장 전략을 모색했다.
이어 신규 평생학습마을의 세부 추진 계획 및 기존 평생학습마을의 운영 사례 공유를 바탕으로 상호 컨설팅을 진행하며 경기도 평생학습마을의 발전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그렸다. 또한, 참석자들은 개인이 아닌 공동체로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실천해 나가기 위한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유돈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착수보고회가 경기도 내 평생학습마을의 지속가능한 동력을 확보하고, 도내 견고한 학습연결망을 구축해 1,300만 도민의 교육 복지를 실현하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도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 사업에는 24개 시군이 참여해 69개 평생학습마을을 조성하고 학습형 일자리 1,705개를 발굴했다. 특히 649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주민 8만2,860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26개 시군 86개 마을이 선정·운영 중이다.
올해로 시행 7년째인 경기도 평생학습마을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도, 시군, 마을 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도민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에 앞장서고 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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