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는 동네 어르신과 함께하는, 우리마을 공동체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리마을 공동체지원사업은 매해 시행했던 안성맞춤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모태로 동네 어르신의 참여를 확대하고 인건비(기간제 인건비, 월 25만 원 한정)를 지급함으로써 마을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제고하는 방향으로 새롭게 진행된다.
이번 사업 공모는 오는 2월 10일까지 총 10개 마을 모집을 목표로 하며, 상반기에는 ‘조직화 아카데미’를 통해 우리마을을 알고 우리마을의 문제와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70% 이상의 수업참여가 이루어지면, 조직화 아카데미 수료를 완료하게 되고, 하반기에는 각 마을별 총 5,500만 원의 지원으로 필요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하반기 사업진행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마을사업에 참여하는 이장을 포함한 동네 어르신 20명의 참여를 조건으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마을사업은 마을에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진행하면서, 소규모 공산품 제작판매, 매장 및 점포 운영, 농산물 공동경작판매 등 소득증진이 될 수 있는 사업이면 더욱 좋다”고 밝혔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