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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립마포 실버케어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국내 28팀, 해외 5팀(스페인, 미국, 프랑스, 스위스) 등 총 33개팀 작품 제출

입력 2017년11월17일 07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시는 11월 마포구 공덕동 지역에 초고령화 사회에 대한 어르신 인구 급증 및 치매중풍 등 노인성질환자 증가에 대비한 실버케어센터 건립을 목표로 설계공모한 결과 에이텍 건축사사무소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참가등록이 총 146(국내 103, 해외 43) 중 총 33(국내 28, 해외 5)이 작품을 제출했으며, 국내외의 큰 관심을 가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심사위원회는 건축·도시·운영 분야의 총 7인으로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양내원 한양대 교수를 비롯해 신중진 성균관대 교수, 오은진 홍익대 교수, 이시영 배재대 교수, 안우성 종합건축사사무소 온고당 대표, 이희근 시립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 원장, 김석준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 이사 참여했으며, 공정하고 심도있는 심사를 위해 2단계로 진행했다.

 

이번 시립마포 실버케어센터 건립설계공모를 통해 부족한 실버케어센터 확충과 노인성 질환자에게 양질의 돌봄서비스 제공, 부양가족의 부담경감 등 효자 서울시 구현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심사의 기준은 단지 내 다양한 레벨차의 극복, 서울창업허브와 50+캠퍼스간 통합 및 연계, 접근체계개선, 단지 내 주차 해결, 단지 주변과의 관계 등 단지가 가진 해결 과제들을 총체적으로 고려한 작품에 주안점을 두었다. 이번 당선작은 집과 마을이라는 개념으로 매스의 분절이 잘 되어 있고 각 층 배치, 유니트 단위 구성 등 실버케어센터로서의 정체성을 건축적으로 잘 표현했다고 한다. 아울러, 심사위원단은 참신한 아이디어, 공유라운지 배치로 면회객 배려 등 시설 운영관리 효율성 등도 당선작의 장점으로 꼽았다.

 

서울시는 1등 작품 이외에도 2~5등 작품으로 2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박병욱, 3해천건축 서해천, 4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 이필훈, 5건축사사무소 우리공간 박성준을 선정했다.

 

김용복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어르신인구 급증에 따른 시설 확충은 우리시의 중요한 과제로서 큰 관심과 설계공모에 참여하여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주변 주거지역 주민을 존중하여 설계한 우수한 작품이 선정되어 시민들도 만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실버케어센터가 서울창업허브와 50+캠퍼스와 잘 조화된 사랑스러운 공간으로 탄생하길 기대하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혐오의 대상이 아닌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으며, 우리생활에 꼭 필요한 시설로 인식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도시공간개선단은 서울시 공공건축물 건립 시 전세계 건축가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여 수준 높고 사랑스러운 서울을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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