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과 한국폴리텍대학은 7월 19일 서울 마포구 재단 6층 회의실에서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재단과 폴리텍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생애경력설계 서비스와 직업훈련 연계가 강화된다. 이를 통해 전직이나 은퇴를 앞둔 이들이 생애경력설계 단계부터 직업훈련, 그리고 취업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두 기관은 신중년 취업이 유리한 직종 개발은 물론, 그에 맞춘 직업훈련과정도 개설한다. 또한, 채용기업 발굴을 통해 취업인턴제를 활성화 하고 보다 쉽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재단이 운영하는 지역센터와 폴리텍 캠퍼스 간의 협업이 전국적으로 대폭 확대된다.
현재 재단의 4개 지역센터와 폴리텍 5개 캠퍼스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폴리텍은 전기, 용접, 보일러 직종 등 신중년 대상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지역센터는 이들 교육생을 대상으로 일대일 이동 상담일 운영을 통한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제공한다. 취업을 위한 기술 습득부터 일자리 탐색과 이력서 작성, 면접 준비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교육생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편이다.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우리 재단이 수행하는 생애경력설계서비스를 통해 직업훈련과정에 참여하는 신중년층에게 평생 현역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생애를 설계하고 실질적인 취업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우영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우리 대학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공직업훈련기관으로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신중년에게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있게 됐다”며, “다양한 직종의 직업훈련과 생애경력설계 서비스 연계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너지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글=김창규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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