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기초생활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2017년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프로그램 공모는 기초 문해교육 프로그램에 ▴금융문해 ▴교통안전문해 ▴정보문해 ▴가족문해 ▴과학문해 ▴문화예술문해 등의 생활문해교육 영역 내용을 포함한 교육과정 20여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운영비 1억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강사비, 재료비, 체험학습비 등 프로그램 운영 경비를 500만 원 이내에서 지원받는다. 프로그램별 최소 학습인원은 20명 이상, 최소 운영시간은 80시간 이상(1회 2시간, 1시간 40분~45분) 운영해야 한다.
신청대상자로는 자치구 및 소속기관, 초․중등 교육법에 의한 학교 등 공공기관, 비영리 평생교육시설․민간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사업신청‧접수는 3월 22일부터 28일 18시까지로 자치구 평생교육 담당부서를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관련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시 평생학습포털(http://sll.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평생교육담당관(☎02-2133-3974)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선정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4월 21일 시 홈페이지 및 평생학습포털에 결과를 게시하고 자치구를 통해서도 통지할 예정이다.
김연환 서울시 평생교육담당관은 “비문해‧저학력 성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문해교육 관련 예산을 확대하여 문해교육 대상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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