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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퇴직자 인생 이모작 교실 운영

입력 2017년02월13일 04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울산 북구가 퇴직자 인생 2막 설계 방향을 제시하는 '인생 이모작 교실'을 운영한다. 북구는 오는 22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0시간 과정으로 퇴직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생 이모작 교실 강사진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됐다. 28일 한국은퇴연구소 우재룡 소장의 '100세 시대 행복한 인생설계' 강의를 시작으로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울산아동청소년상담센터 이일례 소장의 '부부 중심, 스트레스 관리', 사회적기업 우시산 변의현 대표의 '사회 속의 나, 사회공헌활동', 이용경 풍수지리 전문강사의 '어디에 살까. 풍수지리', ()좋은일자리 김창선 대표의 '노년과 일자리', 전 울산농업기술센터 신기원 과장의 '귀농 귀촌 성공전략' 등 퇴직자들의 인생 2막 설계에 도움을 줄 알찬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오는 24일까지 퇴직자 30명을 모집하며 신청자가 많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일자별 교육 내용은 북구청 홈페이지(www.bukgu.ulsa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북구친환경급식지원센터 2층 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북구 관계자는 "인간관계와 재무관리, 사회공헌, 귀농·귀촌, 여가활동 등 퇴직자의 주요 관심 분야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지원한다""이번 교육이 퇴직자의 인생 2막 설계를 위한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구는 퇴직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인생 이모작 교실 외에도 10년째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제3대학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북구는 제조업체가 몰려있는 산업특성 때문에 특히 베이비부머 퇴직자가 많은 편이다.

 

=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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