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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신재생에너지 경로당 등 465개소 보급사업 추진

2017년 소외계층의 에너지복지 증대 위해 설치

입력 2016년11월22일 20시3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도는 2017년 소외계층의 에너지복지 증대를 위해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과 주택 등 465개소를 대상으로 75억 원을 투자하여 태양광 발전시설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도는 전기요금 부담으로 폭염 및 한파 시 냉·난방기를 충분히 가동하지 못하는 경로당 182개소를 비롯해 김해·밀양시 등 14개 시군 219개 시설에 사업비 45억 원을 투자해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

 

또한 사업비 30억 원을 투자해 남해, 하동, 합천군 관내 공공시설과 주택 등 246개소에 태양광 68, 태양열 112, 지열 134를 설치하는 에너지원 간 융합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활용의 실효성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경남도는 그간 총 3,242억 원을 투자해 소외계층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하는 해피에너지 나눔 사업 20개소, 융복합지원사업 951개소, 지역지원사업 866개소, 주택지원사업으로 25,244가구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조현준 경남도 기계융합산업과장은 앞으로도 정부 보급사업과 연계해 서민계층이 이용하는 경로당 등 복지시설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기획·발굴하는 등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인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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