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16년 1차 ‘협업’사업으로 선정된 WHO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인증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부서간 경계 없는 협업 행정을 통한 사업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팀업(TeamUP) T/F팀’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GNAFC)란 전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문제에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WHO에서 운영하는 기구로서 현재 전 세계 35개국의 314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시는 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과 효율적인 협업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부산복지개발원과 함께 고령친화도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고령친화도 평가를 실시했으며 올해 6월에는 주거, 교통, 안전 등 8대 분야에 걸쳐 59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된 노인복지기본계획을 수립했다.
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 팀업(T/F팀)은 14개부서 15명으로 구성했으며 노인복지과에서 주관하며 분기별로 협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협력부서와 공동으로 협업 과제를 수행한다. 이번 T/F팀은 상반기에 2회 운영했으며 가입이후로 첫 번째로 11월 2일 오전 10시 30분에 시청 24층 회의실에서 운영하게 된다. T/F팀 내에서는 사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호 소통 및 의견 조율은 물론각 부서 고유의 기능 및 행정 시스템을 공동으로 활용하게 된다. 또한 이번 과제의 추진상황은 슈퍼시니어정책자문단(100명)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자문도 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WHO에서도 공식인정한 부산고령친화도시 실행계획은 부서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창조적 결과물을 도출해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 부산발 협업사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