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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설공단, 임종체험교실 운영

웰다잉 문화 확산과 건전한 장사문화 선도

입력 2016년10월25일 03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구시설공단은 오는 1025일 대구명복공원에서 웰다잉 문화 확산과 건전한 장사문화 선도를 위한 임종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웰다잉(Well-dying) 프로그램은 임종체험을 통해 각자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또한, 이를 계기로 남은 생애동안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을 정리하고 죽음을 차근차근 준비하여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특히, 노년층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공단은 이번 임종체험교실을 계기로 참가자들에게 삶을 되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생명중시 풍토 조성과 자살방지, 일상적 삶에 새로운 활력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단은 지난달 27일 대한웰다잉협회와 아름다운 장사문화 선도를 위한 기술 및 정보의 상호교환, 웰다잉 공동사업 추진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번 임종체험교실에는 대한웰다잉협회의 전문인력을 강사로 초빙한다.

 

임종체험교실은 명복공원 견학 및 웰다잉 강의 환자가 의사를 정상적으로 표현할 수 없을 때를 대비해 미리 작성해 놓는 서류인 사전의료의향서 및 유언장 작성 수의 착의 및 입관 체험 등의 임종체험 체험소감 발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임종체험교실은 대구시설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하며,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해 2017년에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연 2, 2018년에는 일반시민 및 학생을 대상으로 연 3회 운영하는 등 점차적으로 그 대상과 횟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호경 이사장은 이번 임종체험교실이 장사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하고, 죽음에 대해 다시 생각해봄으로써 현재의 삶을 진지하게 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인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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