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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상 ‘1인 세대’ 739만으로 최다…35% 육박

1인 세대 연령은 50대가 19.7%로 가장 많아

입력 2016년10월06일 18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주민등록 통계상 세대원이 1명인 ‘1인 세대739만에 육박해 전체 세대의 34.8%로 가장 비중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106일 행정자치부가 분석한 9월 말 기준 주민등록 통계에 따르면 전체 2,1214,428세대 가운데 1인 세대는 7388,906세대로 34.8%를 차지했다.

 

이어 2인 세대 21.3%, 4인 세대 18.7%, 3인 세대 18.5%, 5인 세대 5.1%, 6인 세대 1.2%, 7인이상 세대 0.4% 등 순이었다. 1인 세대는 주민등록 인구DB를 전산적으로 처리한 2008년부터 가장 비중이 높은 세대(31.6%) 유형이었으며 201033.3%, 201434.0%, 올해 934.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인 세대의 연령별 분포는 50대가 19.7%로 가장 많았고 4017.5%, 3017.1%, 6014.9% 순으로 나타났다. 17세 미만인 1인 세대도 8,918세대(0.1%)가 있으며 만 100세 이상은 12,438세대(0.2%)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대 당 인구는 2.4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인구는 5,1664,244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134,906(0.26%) 늘었다. 지난 8월에 비해서는 14,692(0.03%) 증가했다. 여자는 지난해 6월 이후 남자 인구를 초과해 9월말에는 남자 2,5815,202명 보다 33,840명 더 많은 2,5849,042(50.03%)이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경기(143,672), 세종(25,250), 인천(14,621), 제주(13,804), 충남(12,182) 8개 시도의 인구는 늘어났다. 시군구에서는 경기 화성(33,826)과 경기 하남(3218), 대구 달성(18,537), 부산 강서(11,175), 경남 양산(1291) 80개 지역의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57,890), 부산(-7,956), 전남(-6,919), 전북(-4,982), 대전(-2,534), 대구(-2,137) 9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했다. 시군구에서는 서울 강동(-1777)과 대구 달서(-7,090), 서울 강남(-6,543), 서울 성북(-5,591), 경기 안산(-5,524) 146개 지역의 인구가 줄었다.

 

시군구 중에서 9월 현재 주민등록 인구가 100만이 넘는 지역은 수원(1192,418), 창원(1066,340), 고양(1035,364) 3개 지역이다. 인구가 많은 상위 10개 지역에 부천, 안산, 남양주 등 경기도의 7개 지역과 경남 창원, 충북 청주, 서울 송파구가 포함됐다. 주민등록 인구가 적은 10개 지역은 경북 지역 4(울릉군·영양군·군위군·청송군), 전북 지역 3(장수군·무주군·진안군), 강원 지역 2(양구군·화천군), 인천 지역 1(옹진군)이다.

박인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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