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3월 5일부터 8월 13일까지 격주로 12회 운영된 ‘제3기 보건시니어 국제협력전문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가들이 그들의 풍부한 경험을 국제개발협력에 체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특화된 과정으로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의료기관 등 보건의료분야 시니어 전문가 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본 과정에서는 ▲한국의 보건의료 ODA 사업의 현황과 미래 ▲국제협력 방향성 이해 ▲SDG와 보건의료 ▲국제협력에서의 보건전문가의 위치 및 역할 ▲한국의 원조 및 개발경험 ▲국제보건의 대륙별 이해 등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또한, ▲ODA 사업제안서 작성실무 ▲PDM의 실습 ▲Action Learning을 통한 사업기획 등의 현장업무를 위한 실습을 진행하였으며, 최종적으로 ▲에티오피아 국제개발협력 사업지 연수를 진행하였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글로벌협력센터장 김진학 교수는 “ODA 분야 예산확대와 맞물려 국제보건 분야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현장이나 보건전문가들의 국제협력에 대한 이론과 방법론을 제대로 익히는 준비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앞으로도 더욱 많은 국제협력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교육과정 외에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는 국제협력전문가 기본과정을 이수한 보건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국제협력전문가 심화과정과 주한외국인을 위한 한국보건의료체계 이해과정 및 KOHI 국제협력세미나 등이 연내에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