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6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5개 분야에서 전국 최대 규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정된 사업은 신규 평생학습도시 조성(9,000만 원), 기존 평생학습도시 특성화(2억5,000만 원), 일반도시 특성화(1억 원), 행복학습센터 운영(35억 원), 다모아 평생학습정보망 운영(1,000만 원) 등이다.
부산시는 타시도와 달리 시가 주관해 평생교육진흥원 및 자치구·군과 협조, 사전에 충실한 기획과 컨설팅을 거쳐서 전체지원규모(48억 원)에서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자치구의 평생학습 인프라를 확대하고 지역별 특성에 적합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그동안 평생학습의 소외지였던 읍면동에서 80개 이상의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해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다모아 평생학습정보망 운영을 통해 부산평생교육진흥원에서 공공과 민간과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생교육 진흥원과 자치구·군뿐 아니라 대학과 민간기관을 아우르는 평생교육체제를 구축하여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