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6월 2일 대구 가톨릭의대 루가관에서 보건소, 관내 재활요양병원 및 한방병원 재활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사通팔달 튼튼혈관 만들기’ 뇌졸중 극복 프로젝트 역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지역사회 만성병관리 전문가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건기관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인력들을 대상으로 뇌졸중의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 등 위험요인관리에 대한 진단과 치료의 최신지견, 뇌졸중 예방·관리의 중요성, 만성질환의 재활치료 효과 등 환자관리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갑자기 발병하기 쉬운 뇌졸중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경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김용선 교수의 세계 3대 뇌졸중 응급증상(말장애·팔마비·얼굴무표정) 및 행동강령 3대 상시치료(심리·운동·식이조절)에 대한 특강과 대구가톨릭대학교 박기영교수의 뇌졸중 후 발생하는 중요 장애와 예방할 수 있는 합병증 등 만성질환의 재활치료에 대한 교육으로 직원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동안 경북도는 공중보건의사 및 전문가 교수를 활용하여 찾아가는 주민보건교육, 고혈압·당뇨병 환자 자가 관리 프로그램 25개 보건소 확대 운영, 당뇨합병증 검진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혈압·당뇨병 조기 발견 및 치료율 향상을 위해 지원했으며, 또한, 뇌졸중 예방·관리를 위해 건강 나눔 공개강좌, 연중 레드써클존 운영, TV 광고 등 범 도민 홍보사업과 지역사회 응급체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의료기관 전문가 심포지엄, 저염식단 프로그램 운영 등 7억 원을 투입해 뇌졸중 5敵 잡기에 나섰다.
이원경 보건정책과장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및 관내 양·한방 의료기관 등 민·관이 협력해 뇌졸중의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의 위험인자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