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5월 27일 영주시 새희망힐링스 컨벤션홀에서 경북 지역 5개소, 대구지역 2개소의 정신요양시설 생활인과 가족, 시설 종사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경북·대구 정신요양시설 합동 어울마당 큰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어울마당 큰잔치는 한국정신요양시설협회 경북대구지회 주최로 경북·대구 정신요양시설 생활인들의 건전한 사회복귀 및 재활효과를 향상시키고, 시설생활인과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1부 축하공연, 개회식에 이어 2부 시설별 장기자랑 시간에는 시설 생활인들이 그 동안 준비한 댄스, 색소폰 연주 등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져 시설생활인 및 가족 시설종사자들의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3부 오후에는 부석사로 이동하여 일대 유적지 및 관광지를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김종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 대한 편견을 줄이고, 장애인들의 용기와 희망의 계기가 되기가 될 것이며,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관계기관 협력과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 대구 정신요양시설 7개소에 1,400명이 사회적 자립을 위해 요양 중이며, 내년도 제19회 행사는 상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