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병인 치매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한방치매치료사업을 연중 시행한다.
중구는 지난 2015년 말 기준 65세 노인인구 비율이 20%를 초과한 초고령사회이다. 이에 많은 노인들이 걱정하는 치매의 조기 진단을 실시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현재 지원되고 있는 양방치료와 함께 노인층의 성향을 고려한 한방치료를 시작한다.
중구보건소 치매상담센터에서 무료로 치매선별검사 후 인지저하로 판정받은 대상자 중 신경인지검사를 실시하여 최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관내 협약 한의원에서 무료로 6개월간 한약 투약, 한방 침구 및 약침 치료를 제공받는다.
치료 전·후 신경인지검사 및 상담을 통하여 6개월간의 치료에 대한 효과도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