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에서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소득보장과 더불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이 어르신들의 가계 소득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참여자들이 지역 사회를 위한 각종 활동에 참여한다는 것에 대해 삶의 의욕과 더불어 사기 진작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이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24% 확대하여 총사업비 15억을 투입하여 848명의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시에서 추진하는 직접 사업으로 2개 분야에 217명이 선발되며 별도로 13개 분야에 대해서는 631명이 구리시니어클럽, 구리실버인력뱅크,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에 위탁하여 실시된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이미 지난 2월 19일 참여자 선발을 위한 신청 접수를 모두 마감하여 최종 선발을 마무리하고 3월 2일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시 자체사업 및 수행기관 사업장에서 월 30시간 활동하여 매달 20만 원의 활동비를 수령하게 된다.
이성재 사회복지과장은 "100세 시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를 통한 사회참여로서 매년 이 사업에 대한 어르신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으며 또한 지역사회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의 능력과 경륜을 활용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기찬 노후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