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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시니어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확대 운영

1만6,330명의 어르신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입력 2016년01월20일 21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구시는 활동하는 100세 노인상() 구현을 위해 어르신이 보다 따뜻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올해 3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6,33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한 소득보충과 건강증진 등을 이루어 노인문제를 예방하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노인인력 활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340억 원을 투입해 16,33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49개 수행기관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이는 지난해보다 52억 원, 2,572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참여 어르신들 모집은 2월중 구·군별로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건강한 어르신께서 독거노인, 노인 부부가구, 조손가정 등 취약노인의 안부확인, 말벗, 생활상태 점검 등을 수행하는 노노케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복지시설, 공공의료시설, 교육(보육)시설 등 지역 내 필요한 공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시설 지원봉사 어르신이 평소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식, 삶의 지혜를 동세대, 아동청소년 등 지역 공동체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경륜전수 지원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아파트택배, 소규모 음식점, 실버카페, 꽃집, 떡집, 자원재활용, 공동작업장 등 민간영역에서 어르신들의 소규모 창업 활동을 돕고 노인시험감독관 파견과 산모가사도우미 파견 등 은퇴노인의 경력을 유지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사업들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등에 대비하여 노인에게 현장 실습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을 연계하는 '시니어인턴십'사업에도 관심을 두고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최고의 복지이다"면서 "앞으로 고령사회를 대비해 맞춤형 사회활동 분야를 발굴하고 노인인력활용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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