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발전연구원, 창원대학교는 미국의 동암문화연구소와 함께 2015 노인서비스 정책개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10월 7일, 8일 양일간 경남발전연구원 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노인서비스 정책네트워크 구축과 미국의 선진화된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경남도의 지역실정에 적합한 복지정책 개발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전혜성 미국 동암연구소 이사장 등 미국측 노인복지서비스 분야 전문가와 도내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13편의 논문발표와 토론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노인 삶에 대한 진단과 복지서비스 정책개발을 모색하게 된다. 이외에도 도내 노인복지시설·노인의료시설 종사자, 관련 학과 재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1일차 행사에서는 동암연구소 전혜성 이사장의 ‘노화에 대한 범문화적 접근 : 비전, 목표, 결과’, 경상남도의회 이성용 도의원의 ‘경남도의 독거노인을 위한 정책과 발전방안 : 홀로 사는 어르신 공동생활 거주제 중심으로’ 등 6편의 논문발표에 이어 조성철 한국복지공제회 이사장 등 5명의 토론자가 열띤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2일차 행사에서는 창원대학교 김병로 교수의 ‘노화와 운동’, 미국 휘트니 센터 마이크 렘바로스 대표의 ‘다문화 환경에서의 고령자의 문화적 욕구 충족 전략’ 등 모두 7편의 논문발표 및 최윤근 창원시보건소 소장을 비롯한 7명의 지정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도와 경남발전연구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성과 및 보완사항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복지정책 개발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