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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플러스 세대 아들, 딸과 함께 행복한 노후 설계 해보자

7월(자녀편)에 이어 9월(친구편), 11월(직장동료편) 개최 예정

입력 2015년07월22일 11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시가 은퇴를 앞둔 시민들이 자녀와 함께 노후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오는 729일 저녁 7시부터 서울특별시청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은퇴설계콘서트 시즌2(자녀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라는 주제로 베이비붐세대와 자녀와 함께 노후에 대한 생애설계를 함께 세워보고 전문가와 함께 고민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KBS 이정민 아나운서의 사회로 총 1시간50분간 진행되며, ‘전문가 강연과 참여자와 호흡하는 공감형 토크콘서트로 구성된다.

 

먼저, 전문가 강연은 서른 이후 50’, ‘인생의 절반은 부자로 살자의 저자인 한국 재무설계() 오종윤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서 ‘2030 자녀세대의 현실과 ‘5060 부모세대의 현실을 재무 전문가 관점에서 유쾌하게 풀어낸다. 이어지는 공감형 토크콘서트는 나 출근합니다라는 주제를 놓고 부모편과 자녀편으로 나뉘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마련된다.

 

부모편에서는 30년간의 군 생활 이후 화가의 꿈을 이룬 신대균 아이패드 수지작가가 부모의 입장에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며 지금, 꿈이 없어도 괜찮아의 저자인 김영광 대표가 자녀 세대를 대표하여 자신의 꿈을 찾아 즐겁게 일하는 사례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엄마딸여행저자인 이지나 작가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여가를 보내는 방법을 공유한다.

 

시는 지난 5은퇴설계콘서트 시즌2(부부편) 꽃보다 아내, 꽃보다 남편을 개최해 200여 명의 중년기 부부를 대상으로 건강, 여가, 재무, 주거 등 영역별로 부부가 함께하는 효과적인 노후준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향후, 친구편(9, 인생2, 다시청춘), 직장동료편(11, 인생2, 다시 현역)을 주제로 은퇴설계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은퇴설계 콘서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727일까지 도심권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www.dosimsenior.or.kr)와 전화(02-3672-5060)를 통해 사전참여 신청을 해야 하며 50~60대 퇴직(예정)자와 자녀 및 관심 있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성은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장은 이번 은퇴설계콘서트는 퇴직을 앞둔 부모와 자녀 사이의 소통의 벽을 허물고 퇴직 후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부모와 자녀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돕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인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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