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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수급자, 우수 요양기관 선택 ‘더’ 쉬워진다

수급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평가등급을 표기

입력 2015년07월29일 03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보건복지부는 장기요양 수급자가 우수한 장기요양기관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건강보험공단에서 장기요양 수급자에게 장기요양서비스이용 교육 등을 통해 제공하는 지역별 장기요양기관 현황표에 오는 8월부터 5단계의 평가등급을 표기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장기요양기관 현황표에 평가결과 점수만 표기하고 평가등급은 공개하지 않아 전체적인 시설의 질적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이해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평가 결과가 낮은 장기요양기관이 수요자가 요구하는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요양기관 평가는 장기요양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해는 재가기관 8,150개소를 대상으로 평가했고, 올해는 입소시설 3,988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는 중이다.

남정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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