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준, 캐나다의 시니어 위생용품 수입 시장규모는 7억2,000만 달러이다. 주로 미국, 중국에서 수입되고 미국이 캐나다 성인 기저귀 시장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점유율이 높다. 한국은 8만 달러로 캐나다 주요 수입국 중 21위를 차지한다.
인구 고령화 추세로 2019년까지 캐나다의 시니어 위생용품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니어 위생용품은 주로 오프라인 시장보다 온라인을 통해 많이 판매되고 있다.
캐나다 내 관련 제조업체는 동부에 약 90%가 밀집돼 있다. 캐나다 내에서 선호하는 브랜드는 디펜드, 어텐드, 테나 등이 있다. 서부 캐나다에 있는 대부분의 병원에서 테나 제품을 조달받고 있다. 주요 소비자층은 노년층 또는 요실금 환자다. 소비자는 요양원이나 병원에서 사용하는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이 제품은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품목이다.
한편 시니어 위생용품을 착용 중이라는 사실이 노출되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제품의 형태가 너무 두꺼워 두드러지지 않는 것을 선호한다. 39%의 시니어 위생용품 사용자는 흡수성이 약한 것을 사용 중이며 62%는 흡수성이 강한 걸 쓴다.
남성용, 여성용이 구분된 제품을 선호하고 패드 형태보다 팬티형의 인기가 높다. 시니어 위생용품은 의료보험이 적용 안 돼 소비자에게 지출부담이 큰 품목으로, 가격이 구매 시 주요 고려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