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타워 ‘더클래식500’이 회사 설립 6년 만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건국대학교 김경희 이사장은 지난 12월 1일 법인 산하 수익사업체인 더클래식500을 방문해 올해 경영 실적과 중단기 경영계획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더클래식500 박동현 사장은 더클래식500이 회사 설립 6년 만에 올해 처음으로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그동안 가장 어려웠던 사업이 바로 더클래식500이었는데, 이제 경영 개선의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더클래식500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애쓴 모든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건국대학교
박 사장은 “그간의 경영실적은 모두 임직원들의 땀으로 일궈낸 결과로, 지금 이 순간에도 각 업장에서 묵묵하게 일하고 있는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여 학교법인의 효자 수익사업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클래식500은 2009년 6월에 오픈한 도심형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로, 입소회원들에게 커뮤니티, 호텔식 서비스, 메디컬 서비스 등 토털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립 초기 글로벌 금융위기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며 시니어사업 부문에서 계속적으로 적자가 발생하기도 했으나, 현재 더클래식500의 시니어 레지던스는 100% 판매되었고 입소 대기자가 수십 명에 이르고 있다.
이날 김 이사장은 경영계획 보고회 이후 더클래식500과 건국AMC의 시설물들을 직접 점검하였으며, 더클래식500의 모든 직원들과 만찬을 함께하며 최근의 소통경영 행보를 이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