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은 최근 5년간 추석 연휴기간의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귀성차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연휴시작 전날 교통사고가 가장 많아 이번 추석에는 9월 5일이 가장 위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도로교통공단
추석연휴기간 중에는 추석날 정오에 교통사고 사상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성묘 후 이동시 각별한 안전운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로종류별로는 장거리 귀성·귀경 교통량의 증가로 고속국도 교통사고가 평상시(10건)에 비해 일평균 13건으로 3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장거리 운전시 사고유발 요인인 졸음, 음주 및 과속 운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영채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센터장은 “대체휴일 시행으로 이번 추석연휴가 하루 길어진 만큼 여유 있는 귀성·귀경 계획을 세워 사고가 많은 시간대를 피해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