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생애주기별 주요 건강관련 문제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자 지난 7월 25일부터 오는 11월까지 9개면 30개 마을에 ‘찾아가는 한방장수교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찾아가는 한방장수교실은 고령화된 지역사회와 농촌 지역특성을 고려해 보건기관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에게 건강 관련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5일 묘산면 웅기마을회관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공중보건 한의사가 방문해 뇌졸중, 근골격계 질환 예방 관리 및 식습관 관리 교육을 실시하며, 체질에 따른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지도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이번 한방 장수교실을 통해 노년층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 유도와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합천을 만들기 위해 개인별 체질에 맞는 한의약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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