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경남항노화산업발전위원회 위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특화 웰니스 관광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4개군 주요 관광지 현장답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남항노화산업발전위원회 위원들의 현장답사는 스쳐 지나가는 경유형 관광을 넘어 한방특화 모델로 4개군(산청, 함양, 거창, 합천). 지역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산청군 동의보감촌, 함양군 상림숲·산삼휴양밸리, 거창군 금원산자연휴양림·가조온천, 합천군 해인사 소리길·영상테마파크 내 청와대세트장을 방문했다.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은 지난 3월 16일 경남도와 산청·함양·거창·합천군 등이 한방 특화 웰니스 관광산업 본격 육성·발전을 위한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 협약(MOU)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지리산 권역 서부경남의 연계를 통한 체류형 관광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날 참여한 경남항노화산업발전위원들은 "맑은 계곡 물과 어우러진 멋진 풍광들을 보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 같다"며 4개 군의 주요 현장에 대한 높은 관심과 만족을 나타냈다.
강현출 경남도 한방항노화산업과장은 "경남항노화산업발전위원회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도에서 추진하는 한방특화된 지역 연계 체류형 웰니스 관광산업은 삶의 질을 중시하는 중산층의 수요를 반영하는 미래지향적인 웰니스 관광사업이로서 낙후된 서북부지역의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물론 한방 아이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항노화산업발전위원회는 지난 4월 28일 출범한 경남도의 항노화산업 정책자문기구로 헬스케어, 소재개발, 산업화, 서비스 등 산업별 4개 분과와 산업별 분과를 연계·조정할 기획조정분과 등 총 5개 분과 34명으로 구성되었고 분과별로 대학교수, 국책연구원 연구위원, 기업인, 직능 대표 등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