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가 안성맞춤 커뮤니티케어사업 운영 확대를 위해 주민건강지도자를 모집한다.
안성맞춤 커뮤니티사업은 돌봄 대상자에게 인공지능 스피커를 제공해 24시간 모니터링 및 응급상황 시 119 연계 등을 지원하며, 주민건강지도자가 주기적으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지원, 걷기동행 등 정서적, 신체적 돌봄을 제공하는 등 노년기에도 계속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주민건강지도자는 1일 4시간 이상의 돌봄 발생 시 활동비 1만 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매월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활동 보고회도 갖고 있다.
현재 보건지소, 진료소를 주축으로 10개 읍·면에서 62명의 주민건강지도자가 591명의 어르신을 돌보고 있고, AI스피커는 독거노인 가구에 300대가 설치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2023년 인공지능스피커 연계 구급요청은 6건으로, 119 출동을 통해 5명의 돌봄대상자가 의료기관으로 이송되었다.
주민건강지도자는 내 이웃을 위하는 봉사정신을 가진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1개 읍·면 주민센터 보건복지팀에서 8월 18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전문강사로부터 4회의 양성교육을 이수하면 주민건강지도자로 위촉받아 활동할 수 있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만큼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글=최선희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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