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파크골프는 나무로 된 골프채로 공을 쳐 잔디 위 홀컵(hole cup)에 넣는 운동이다. 신체적으로 큰 무리가 없어 고령 주민들도 즐길 수 있다.
장성군에는 현재, 황룡면 월평리 일원 9홀 규모 파크골프장과 9홀 파크골프연습장이 조성되어 있다.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은 2025년까지 국비 포함 20억 원을 투입해 18홀 규모 파크골프장을 만드는 사업이다. 지역 내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고, 고령주민 참여율을 높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기존 파크골프장 및 신규 조성 후보지 조사‧분석 보고와 향후 조성 방향 등이 포괄적으로 논의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 장성군의 존재 이유”임을 강조하면서 “신규 파크골프장 조성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가 큰 만큼, 방향 설정과 기본구상안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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