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금강변 둔치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29일 청남면 다목적회관에서 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설계를 담당한 방림이엘씨(주)로부터 사업의 기본방향과 향후 추진 일정을 청취한 후 환영 의사를 보이면서 주차장과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설계에 추가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파크골프장을 공인구장 인증 규격으로 조성해 전국대회 연습과 출전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며 “참석하신 분들의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행정절차 범위 내에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변 파크골프장은 청남면 왕진리 367번지 일원 2만5,000㎡ 면적에 18홀과 연습장,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으로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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