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오는 8월 31일까지 경로당 도시텃밭 건강밥상 식생활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7월 24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무더위쉼터를 운영하는 경로당 10곳에서 어르신들의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식욕부진 해소와 식생활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24~26일 세 차례에 걸쳐 경로당에서 진행한 교육에서는 균형있는 식생활 영위를 위한 방법 등의 이론과 함께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쌈장 만들기 등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혼자서는 균형 잡힌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데, 오늘부터는 이번 교육에서 직접 만든 쌈장과 어울리는 건강식단을 꾸며볼 예정”이라며 “다같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이었고, 식생활 교육의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식생활교육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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