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에서는 계속되는 폭염에 취약노인 안부확인 등 어르신 안전대책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무더위쉼터 538개소를 운영중이며, 경로당의 경우 낮시간대 냉방기 적극 가동으로 어르신들이 쉼터로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6월~8월 3개월 동안 경로당 냉방비를 지원한다. 만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 등 노인 가장 세대에도 세대당 3만 원씩 냉방비를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폭염에 취약한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 217명이 정기적인 안전확인과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폭염특보 시에는 수시로 안전확인을 실시하며 폭염피해 사전예방 및 사례 발생 대응체계를 마련해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응급안심서비스 지역센터에서 활동미감지자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및 중점관리 대상자 안전확인 등 피해사례 발생시 신속한 보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폭염특보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폭염대비 보호대책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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