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홍성군, 독거치매어르신 ‘AI 돌봄인형’ 확대 지원

65세 이상 독거 치매어르신 대상

입력 2023년07월26일 17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 홍성군이 65세 이상 독거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자 도입한 ‘AI 돌봄인형’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있는 가운데 추가 10대를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음성과 터치 방식으로 작동되는 AI 돌봄인형은 귀여운 손자·손녀의 모습으로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주며 ▲식사·복약·체조 알림 등 건강생활관리 ▲반김인사·애교·쓰다듬기·토닥이기 등 정서적 지지 ▲부착 센서의 동작감지를 통한 안전관리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또한 보호자 및 관리자는 돌봄 전용 앱을 활용해 기기 충전상태·약 복용여부·터치 횟수 등 실시간 모니터링과 치매전담인력의 매월 가정방문을 통해 집중 대면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인력이 부족한 초고령화사회에서 AI 돌봄인형은 인지기능을 제공해 치매가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치매어르신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등 온라인 접근성이 떨어지는 노인의 특성을 고려한 치매친화적 돌봄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상반기 사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지속사용 희망률 93.5%, ‘인지’ 및 우울감’ 검사는 평균 75.8% 유지·개선됨을 보이며, 독거치매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고립감 완화에 도움이 됨을 확인했다.

 

김정식 보건소장은 “돌봄사각지대에 있는 치매어르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소외된 노인의 돌봄공백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실효성 있는 사업을 확대·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정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