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귀농귀촌인 거주공간 조성사업인 ‘2023년 귀농귀촌 희망둥지만들기 사업’ 참여자를 오는 8월 8일까지 모집한다.
2023년 귀농귀촌 희망둥지만들기 사업은 귀농‧귀촌 전 거주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많이 겪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일정기간 거주할 공간을 제공하고 농촌체험 및 영농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해 농촌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군은 2023년 희망둥지만들기 사업에 사업비 1억2,000만 원을 들여 리모델링 및 이동식주택 설치(15평형 이상)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는 개인이나 마을회 등의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며, 2개소를 선정해 각 6,00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희망둥지가 조성된 후 7년간 운영 관리되며 양도나 매매를 할 수 없고, 귀농‧귀촌 희망자가 실제 생활이 가능하도록 연락‧안내‧정보제공 등 지속적 관리를 통해 임시 거처를 임대하고 운영해야 한다.
또한, 희망둥지에 거주하면서 주택과 농지를 확보한 후 현지에 정착하고자 하는 자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귀향 희망 출향인, 가족 동반 입주 희망 시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임대는 2년 범위 내 이용을 원칙으로 하고, 이용자가 희망하는 경우 최대 1년 이내의 범위에서 추가 이용 가능하다.
희망둥지만들기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팀(043-830-2778)으로 문의하면 된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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